WBC 후유증은 없다!…시범경기 첫 등판서 호투한 삼성 후라도, 개막 준비 이상 無!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후유증은 없었다.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가 정규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후라도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홈 일전에 삼성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초 박해민에게 비거리 115m의 우월 솔로포를 맞은 것. 이후 신민재에게도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포수 강민호의 도움을 받아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신민재를 잡아냈다.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후라도는 이재원, 오스틴 딘을 우익수 플라이,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21일 LG전에서 쾌투한 후라도. 사진=삼성 제공
21일 LG전에서 쾌투한 후라도. 사진=삼성 제공
21일 LG전에서 경기하고 있는 후라도. 사진=삼성 제공
21일 LG전에서 경기하고 있는 후라도. 사진=삼성 제공

2회초부터는 거칠 것 없었다. 박동원(3루수 땅볼), 오지환(중견수 플라이), 문성주(투수 땅볼)를 물리치며 이날 자신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3회초에는 구본혁(투수 땅볼), 이주헌(삼진)을 돌려세운 뒤 박해민, 신민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재원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4회초에도 안정감은 지속됐다. 오스틴(우익수 플라이), 박동원(삼진), 오지환(투수 땅볼)을 묶었다. 이후 5회초에는 문성주를 중견수 플라이로 요리한 뒤 구본혁에게 우중월 안타를 헌납했으나, 이주헌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 총 투구 수는 70구였다. 이런 후라도의 호투를 앞세운 삼성은 LG를 4-3으로 격파했다.

후라도가 21일 LG전에서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후라도가 21일 LG전에서 더그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2023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후라도는 지난해부터 삼성에서 활약 중인 우완투수다. 통산 90경기(571.1이닝)에서 36승 24패 평균자책점 2.87을 적어냈다.

2025시즌 활약 역시 좋았다. 30경기(197.1이닝)에 나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을 마크,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잘 해냈다.

이후 후라도는 최근 막을 내린 2026 WBC에 파나마 야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일각에서는 대회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렸기에 ‘WBC 후유증’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이는 기우였다. ‘삼성 1선발’ 후라도는 차분히 정규리그를 응시하고 있다.

21일 LG전이 끝난 뒤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후라도. 사진=삼성 제공
21일 LG전이 끝난 뒤 박진만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후라도. 사진=삼성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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