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역전패, ‘퇴장 변수’에 휘청인 울산…진짜 위기, 노상래 감독대행 “여러 계획이 어긋나, 준비한 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MK현장]

울산HD가 쓰라린 결과를 맞이했다. 진짜 위기에 놓였다. 잔류를 위해서는 이제 승리가 필요하다. 노상래 감독대행은 FC안쟝전 패배 후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파이널 라운드 2라운드)에서 1-3 역전패를 당했다.

진짜 위기에 몰린 울산.10승 11무 14패(승점 41)로 9위를 유지했다. 10위 수원FC(승점 38)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2일 수원FC가 최하위 대구FC(승점 28)를 꺾는다면, 순위가 뒤집힌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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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노상래 감독대행은 “95분 동안 우리가 준비한 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여러 상황을 나오면서 계획에 어긋난 부분이 있었다. 너무나 아쉽다”라고 말했다.

전반 추가시간 김민혁의 퇴장으로 울산은 변수를 맞이했다. 수적 열세 속 1-1 상황에서 후반전에 역전골과 쐐기골을 내주며 쓰라린 결과를 맞았다. 노상래 감독대행은 “어떻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를 하다 보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장면이다. 퇴장이 나오면서 아쉬움이 컸다. 판정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나오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크다. 오늘 결과가 좀 아쉽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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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 말컹이 후반 36분 투입됐다. 노상래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팀의 조직적인 부분에 비중을 두고 준비했었다. 다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이 있었다”라며 “말컹은 오늘 공중볼 경합에서 적극적인 모습도 보여줬으나, 아직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오늘 15분 정도 뛰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돼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역한 이동경.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울산 복귀전에서는 고승범의 선제골을 도운 뒤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노상래 감독은 “이동경은 오늘 적극적으로 공격도 하고, 수비도 했다. 최선을 다해줬다. 하지만 호흡을 맞출 수 있던 상황과 시간이 많지 않았다. 최전방에 허율이 있지만, 이동경을 활용할 방안을 세웠다. 초반에는 상황을 지켜봐야 했는데, 실점 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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