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 손아섭, 결국 한화 남는다…1년 1억 원에 FA 계약 체결 [공식발표]

손아섭이 결국 한화 이글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한화는 “5일 FA 손아섭과 계약했다”며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1년 연봉 1억 원”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지난 2007년 2차 4라운드 전체 29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은 손아섭은 명실상부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다. NC 다이노스를 거친 뒤 지난해 중반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었으며, 통산 2169경기에서 타율 0.319(8205타수 2618안타) 182홈런 232도루 10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2를 작성했다. 이중 안타 부문은 통산 최다 1위를 달리고 있다.

2025년 10월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1회초 2사에서 한화 손아섭이 좌전 2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1회초 2사에서 한화 손아섭이 좌전 2루타를 치고 진루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한화 손아섭이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한화 손아섭이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다만 지난해에는 다소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대권’을 노리던 한화로 향했지만, 이적 후 35경기에서 타율 0.265(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에 그쳤다. 지난해 최종 성적은 111경기 출전에 타율 0.288(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이었다.

시즌 후 손아섭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왔으나, 생각보다 시장 반응은 싸늘했다. C등급 FA라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 7억5000만 원만 지불하면 영입할 수 있었지만, 좀처럼 구단들의 러브콜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각 구단들이 모두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최근까지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던 손아섭은 결국 한화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 10월 26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이 열렸다. 5회초 2사 3루에서 한화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2025년 10월 26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이 열렸다. 5회초 2사 3루에서 한화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후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화는 “손아섭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타격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그를 다시 한 번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손아섭은 “다시 저를 선택해주셔서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 뒀다. 2026시즌에도 한화가 다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손아섭은 오는 6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5년 10월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한화 손아섭이 안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2025년 10월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한화 손아섭이 안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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