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축구 하고 싶지 않아” 선두 수원전도 공격 외친 성남 김해운 감독…간절한 홈 승리에 “안방 강팀 돼야” [MK현장]

성남FC 김해운 감독이 ‘공격축구’와 ‘홈 요새화’를 말했다.

성남은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성남은 승점 31(7승 10무 10패)으로 11위에 놓여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성남. 최근 4경기(2무 2패) 승리가 없다. 승격 플레이오프권이 주어지는 6위 가능성도 아직 살아있어 방심할 수 없다. 5경기 남겨둔 가운데 화성FC(승점 44)와 13점 차다.

경기 전 김 감독은 “분위기 전환이 꼭 필요하다. 이번 달 우리가 충북청주전부터 단추를 잘못 끼웠다. 청주전을 잘 치르고 수원FC~수원전에 한 번 두드려 보자고 생각했는데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감독으로서 자존심이 상한다고 했다. 수원은 선두다. 하지만 오늘 선발의 경우 외국인 선수를 빼면 다 2000년생 밑이다. 수비 라인은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생이더라. 그래서 우리가 못할 게 뭐가 있냐고 했다. 프로라면 이런 부분도 다 극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수원을 상대로도 ‘공격 축구’를 외쳤다. 그는 “수비축구를 하고 싶지 않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팀을 조금씩 바꿔야 내년에도 희망이 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과정이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 8월 부임 후 아직 홈 승리가 없다. 그는 “팬들이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홈에서 이겨야 한다. 원정에서도 이기면 좋지만 어떻게든 홈에서 강한 팀이 돼야 한다”라고 각오했다.

[성남=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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