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 출신 최정원이 5년간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한 심경을 밝혔다.
최정원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진 5년이란 시간동안 캄캄하고 칠척한 늪속에 허우적대는듯 했다. 상간남이란 소송도 스토킹남이란 소송도 정말이지 인간 이하의 소리까지 들으며 처절히 버텨온 기나긴 터널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나 이제는 정말 다 끝이 났다. 상간남 소송도 승소로 제가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았음이 명확히 확인되었고, 스토킹에 대한 사건 또한 전체 불기소로 오해가 풀렸으니 이제 정말 모든 사건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젠 너무 지쳤고 경건하고 겸손한 한사람으로 살아가려 한다. 일이 터질 땐 사실이 아닌 소리도 산불이 번지듯 무분별하게 퍼져 나가지만 결말이 관심 없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것 또한 인간사겠지만 가십이든, 재미든,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는 분들까지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저의 그간 5년간 모든 것들이 무혐의로, 그리고 거짓민사 고소 또한 승소로 끝이 났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최정원은 2023년 상간남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던 그는 지난 1월 대법원이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승소가 최종 확정됐다.
또한 이와 별개로 전 연인과 관련한 형사 사건에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지난 16일 특수협박 혐의에 대해서 기소유예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촬영물이용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00년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한 최정원은 ‘voice Mail’, ‘평생’, ‘You are the one’, ‘선물’, ’파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5년 드라마 ‘떨리는 가슴’을 시작으로 ‘무적의 낙하산 요원’, ‘딱 너 같은 딸’, ‘빛나라 은수’, ‘보그맘’, ‘설렘주의보’ 등 연기자로 활동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