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섹시한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인 것과 관련 입장을 전했다. 임수정은 19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제작보고회에서 “포스터가 굉장히 파격적이었다, 느낌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실 다른 영화 포스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며 “극중 맡은 캐릭터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성격이다. 집에서는 주로 하의실종으로 있는 콘셉트였다. 감독님이 그런 하의실종 패션을 굉장히 좋아하셨다. 포스터까지 그렇게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 도전 해 본건데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다”며 “주변에서 ‘예쁘다’며 좋은 소리를 많이 해주셨다.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남들이 보기엔 완벽한 아내(임수정), 하지만 일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결혼생활을 끝내고 싶은 남편, 두현(이선균)의 이야기다. 아내가 무서워 이혼하지 못하는 두현은 어떤 여자든 노예로 만들어버린다는 전설적인 남자, 성기(류승룡)를 만나 절호의 기회를 얻는다. 오는 5월 17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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