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노윤호가 ’레슨 삼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유노운호의 솔로 정규 1집 ‘I-KN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유노윤호는 2021년에 발표한 ‘땡큐’가 4년 만에 역주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땡큐’가 제 생각보다 너무나 사랑을 받게 됐다”고 말문을 연 유노윤호는 “좋은 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노윤호는 “‘땡큐’가 밈으로 시작했고, 놀리려고 시작됐지만, 그걸 어떻게 유쾌하게 풀어내느냐가 중요했던 것 같다. 잘 넘어가고 잘 풀어갈 수 있게 도와주시고 아껴주셔서 저도 재밌게 봤다”며 “처음에는 영화처럼 보이고, 철학적인 말로 풀어가고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희화화 되더라”고 웃었다.
이어 “최근에 초등학생 조카가 저에게 ‘땡큐’ 삼촌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어디를 가면 ‘땡큐 형’ ‘레슨 삼촌’ 이렇게 불리는데, 이렇게 별명을 얻게 돼서 감사하다”며 “유튜버 룩삼을 통해 화제가 된 걸로 알고 있다. 룩삼 분에게 너무 감사다하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노윤호 정규 1집 ‘I-KNOW’는 2023년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더블 타이틀곡 ‘Stretch’(스트레치)와 ‘Body Language’(보디 랭귀지)를 포함한 다채로운 매력의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다.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