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디에르 몰리나, 2022년에도 세인트루이스에서 뛴다 [오피셜]

베테랑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39)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카디널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앞서 '디 어슬레틱'이 먼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단은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디 어슬레틱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1년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올해 연봉(900만 달러)보다 100만 달러가 증가했다.

야디에르 몰리나의 계약 연장이 공식화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야디에르 몰리나의 계약 연장이 공식화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푸에르토리코 출시인 몰리나는 2000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카디널스에 지명, 이후 지금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통산 2119경기에서 타율 0.280 출루율 0.331 장타율 0.403의 성적 기록중이다.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며, 골드글러브 9회, 실버슬러거 1회, 올스타 10회 경력을 갖고 있다. 그가 포수로 출전한 2080경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팀에서 포수로서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이다.

빌 드윗 주니어 구단 회장은 성명을 통해 "야디(몰리나의 애칭)는 이번 시즌도 계속해서 올스타급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미 '배트 위에 앉은 새(카디널스 유니폼을 의미하는 표현)'를 입은 선수들 중 가장 위대한 선수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몰리나의 존재감에 대해 말했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그의 경험, 리더십, 성실함, 그리고 승리에 대한 열망은 우리 구단 조직에서 높이 평가하는 것들"이라고 평했다. 그는 "몰리나가 2022년 카디너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자신의 레거시를 굳히는 것에 동의했음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2022시즌이 몰리나의 마지막 해가 될 것임을 암시하기도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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