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3회초 세 명의 타자를 9개의 공으로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닉 고든, 안드렐톤 시몬스, 롭 레프스나이더 세 명의 타자를 상대로 모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92.5마일 포심 패스트볼부터 75.8마일의 슬라이더까지 다양한 구속으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크리스 세일이 세 번째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세일은 지난 2019년 두 차례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다. 5월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상대로 기록을 세운데 이어 6월 5일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상대로 이 기록을 세웠다.
당시 경기는 모두 원정경기였다. 그는 2002년 5월 18일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이 기록을 세운 이후 처음으로 펜웨이파크에서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ESPN은 세일이 명예의 전당 멤버 샌디 쿠팩스 이후 처음으로 세 번째 무결점 이닝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과거 메이저리그 기록에는 투구별 기록이 정리되지 않은 시기가 많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둘밖에 없다.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맥스 슈어저(다저스)가 두 차례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