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9개월 만에 벤투호 합류’ 황인범 “오랜만이라 설렌다”

황인범(25·루빈 카잔)이 1년 9개월 만에 벤투호에 합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3시 파주 NFC에 소집돼 9월 예정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준비한다.

벤투호는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1차 홈경기, 9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

황인범이 오랜만에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인범이 오랜만에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인범은 오랜만에 파주 NFC에 소집됐다. 그는 “대표팀에 정말 오랜만에 왔다. 경기에 뛴 것으로 치면 1년 9개월 정도가 지났다. E-1 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지 못했다. 소집 명단이 발표되고서 개인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며 “오랜만에 선후배,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팬들을 만나는 것이라 설레고 긴장도 됐다. 준비를 잘하고 온 만큼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에 뛰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훈련하러 왔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좋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과 하는 기분을 이미 알고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기회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늘 그래왔던 것처럼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팀의 목표와 방향성에 도움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황인범이 속한 미드필더 포지션은 권창훈(수원 삼성), 이동경(울산 현대), 이재성(마인츠), 나상호(FC서울), 남태희(알 두하일) 등 가장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그는 “훈련에서도 어떤 선수와 같이 뛰게 되든 그 선수와 좋은 그림을 만들 생각을 한다. 누구와 호흡을 맞출지 모르지만 선수 한 명, 한 명마다 장점을 살릴 수 있게 움직여주고 패스를 넣어줄 수 있게 플레이하겠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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