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공장 가동` SSG, 두산 10-1 완파하고 2연승…가빌리오 첫승 신고 [MK현장]

SSG 랜더스가 타선 폭발 속에 두산 베어스를 완파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9차전에서 10-1로 이겼다.

SSG는 1회말 공격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1루에서 최정의 선제 2점 홈런으로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SSG 랜더스 최주환이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2점 홈런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SSG 랜더스 최주환이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2점 홈런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추가점도 홈런으로 뽑았다. 3회말 1사 2루에서 최주환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린데 이어 5회말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스코어를 7-0으로 만들었다. SSG 선발투수 샘 가빌리오도 호투로 화답했다. 가빌리오는 6회까지 두산 타선을 2피안타 3볼넷으로 묶어내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SSG는 6회말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후 최주환이 솔로 홈런으로 또 한번 손맛을 봤고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최항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더 보태며 10-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SSG는 이후 9회초 두산에 1점을 내줬지만 넉넉한 리드를 여유 있게 지켜냈다. 전날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역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SSG 랜더스 한유섬(가운데)이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3점 홈런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SSG 랜더스 한유섬(가운데)이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3점 홈런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SSG는 이날 최정, 최주환, 한유섬 등 주축 선수들이 나란히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시즌 24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1위를 굳게 지켰다. 한유섬은 3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가빌리오도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KBO리그 무대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반면 두산은 최원준이 3이닝 4실점으로 조기강판된 뒤 불펜이 SSG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고 승기를 넘겨줬다. 타선 침묵까지 겹치면서 2연패로 고개를 숙였다.

[인천=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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