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바람이 분다’ 이정후, 빠르면 10일 KIA전서 복귀 [MK현장]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중위권 순위 경쟁에서 ‘태풍의 눈’ 역할을 할지 모른다.

키움으로서는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이정후 몸상태는 이상 없다. 내일(8일)과 내일 모레(9일) 2군(퓨처스리그) 경기를 뛰고 나서 이상이 없으면 합류한다. 내일은 두 타석, 내일 모레는 세 타석 소화한다”고 밝혔다.

2017시즌 데뷔한 이정후는 올 시즌 유독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올 시즌 부상 전까지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 3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복귀 시동을 건다. 사진=김재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복귀 시동을 건다. 사진=김재현 기자
전반기가 끝난 뒤 휴식 없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고 대회 종료 후 팀에 합류했지만, 후반기 4경기를 뛴 뒤 옆구리 통증이 발생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14일 두산전까지 소화했다. 이정후 없이 키움은 순위 싸움에서 잘 버티며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정후까지 돌아오면 숨통이 트인다.

홍 감독은 “2군 경기에 나간다는 것은 몸에 이상이 없다는 뜻이다. 팀 사정도 어렵기때문에 1군에 등록하면 바로 경기에 내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후의 복귀는 말 그대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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