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 4회말 1사 3루에서 선발 글렌 오토를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맷 올슨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잔류 주자를 들여보냈지만, 맷 채프먼을 3루땅볼, 크리스 데이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양현종이 오클랜드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5회 첫 타자 마크 칸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토니 켐프에게 번트 안타를 내주며 꼬이기 시작했다. 션 머피는 땅볼 타구를 때렸지만, 수비 사이로 빠져나가며 안타가 됐다. 엘비스 앤드루스 상대로 다시 한 번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병살로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2사 2, 3루에서 조시 해리슨에게 좌전 안타 허용하며 2점을 허용했다. 낮게 떨어진 슬라이더였지만 해리슨이 잘 받아쳤다. 이어 스탈링 마르테에게 던진 하이 패스트볼에 우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 2루에 몰렸다. 앞서 안타를 허용했던 올슨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 1 2/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 투구 수는 28개였다. 포심 패스트볼 13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각 6개, 커브 3개를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 92.4마일까지 나왔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5-10으로 졌다. 선발 오토는 2회에만 6점을 내주는 등 3 1/3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