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아칸소 챔피언십 2R서 3위 [LPGA]

지은희(35)가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했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단독 3위에 위치했다. 공동 선두 이민지(호주), 하타오카 나사(일본, 이상 12언더파 130타)와는 1타 차다.

지은희가 LPGA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위에 위치했다. 사진=MK스포츠 DB
지은희가 LPGA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위에 위치했다. 사진=MK스포츠 DB
전날(25일)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김아림, 캐서린 커크(호주) 등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지은희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3타 밖에 줄이지 못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다만 공동 선두 그룹과의 차이가 1타에 불과한 만큼, 최종 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지은희는 지난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지은희는 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3번 홀과 5번 홀, 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 행진을 펼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이 아쉬웠다. 지은희는 11번 홀에서 보기에 그치며 1타를 잃었다. 13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하타오카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이민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정은6가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아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제니퍼 쿱초(미국),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 사라 번햄(미국)이 9언더파 133타로 그 뒤를 이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김아림, 커크, 유카 사소(필리핀), 대니얼 강(미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공동 9위에 위치해 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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