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7-0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아주 고무적"이라며 이날 타자들의 활약에 대해 평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2회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적시타, 브랜든 라우의 투런 홈런, 5회 최지만의 스리런 홈런 등을 앞세워 격차를 벌려갔다.
캐시는 "프랭키(메히아의 애칭)가 첫 득점을 내며 아주 큰일을 해냈다. 브랜든은 첫 타석 삼진 이후 바로 조정한 모습이었다. 브레이킹볼에 준비된 모습이었고 홈런을 때렸다"고 평했다. 이어 "최지만은 최근에 힘든 모습이었다. 약간은 조용했는데 오늘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때려 승부를 갈랐다. 이밖에 좋은 타석이 많았다"고 말을 더했다.
5회 홈런을 때린 최지만이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드루 라스무센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아주 좋은 타선 상대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아주 좋은 신호"라며 반겼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를 확정했고 구단 최다승 기록도 경신했다. 캐시는 "어제는 마무리가 좋지 않았지만 오늘 반등했다.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한다. 이 클럽하우스가 어떤 그룹인지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며 선수들을 높이 평가했다.
43경기 연속 출루로 20세 이하 선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에서 프랭크 로빈슨과 타이 기록을 세운 완더 프랑코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돌아와서 기쁘다. 기록 달성도 축하한다. 함께 언급되는 이름들을 보면 정말 특별한 그룹이다. 이들과 같은 문장에 언급되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라스무센은 "아주 좋은 게임플랜을 준비했다. 포심 패스트볼이 특히 잘통한 거 같다. 정타를 허용하지 않았고 강하게 맞은 타구는 수비 정면으로 갔다"며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4회 좌익수 마누엘 마고가 호세 알투베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았을 때 두 팔 들어 환호했던 그는 "브레이킹볼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고, 알투베가 잘친 타구였다"며 피안타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우리 수비가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더이상 놀랍지않다. 언제나 이런 수비와 함께해서 기쁘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