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감독 "로스터 선정, 힘든 결정이었다" [현장인터뷰]

디비전시리즈에 나설 26명의 선수들을 결정한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이 이에 대해 설명했다.

캐시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앞서 발표한 26인 로스터에 대해 말했다.

"모두 힘든 결정이었다"며 말문을 연 그는 "야브(라이언 야브로우)의 경우 계속해서 이닝을 길게 유지할 필요가 있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불펜 자원이 충분한 상황에서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다. 불펜에서는 조시 플레밍이 유일한 좌완이다. 내 생각에 우리 팀 불펜에는 상대 좌타자들을 잡을 수 있는 우완 투수가 충분하다고 봤다"며 라이언 야브로우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케빈 캐시 감독이 로스터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케빈 캐시 감독이 로스터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이어 "올해 이 팀에 그가 의미하는 것을 생각했을 때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외야수 브렛 필립스를 제외한 것에 대해 말했다. "그는 잘했고, 자격이 있지만 우리 팀이 투수 운영을 공격적으로 해야하는 상황을 생각했을 때 투수가 더 필요했다. 또한 이번 시리즈 세 명의 좌완 선발을 상대할 예정"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맷 위슬러의 합류에 대해서는 "그가 합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처음 영입했을 때 정말 잘해줬다. 그러자 부상을 입었다. 예상보다 회복이 늦어졌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두 차례 등판과 최근 라이브BP를 봤을 때 좋은 상태에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를 포함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브렛 필립스를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브렛 필립스를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 시리즈에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크리스 세일 등 좌완 선발을 연이어 상대할 예정인 그는 넬슨 크루즈, 완더 프랑코, 조던 루플로우 등 시즌 도중 영입했거나 콜업된 선수들을 언급하며 "우리는 좌완 투수에 대한 접근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이들이 합류한 이후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좌완 선발 상대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탬파베이는 이날 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 완더 프랑코(유격수) 브랜든 라우(2루수)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얀디 디아즈(3루수) 조던 루플로우(1루수) 마누엘 마고(우익수) 마이크 주니노(포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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