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마친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귀국길에 오른다.
김광현의 에이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브랜뉴스포츠는 김광현이 오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올 시즌 허리부상 여파 속에서도 27경기(21선발) 7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기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오는 10일 귀국한다. 사진=MK스포츠 DB
7월 5번의 선발등판에서 4승을 수확하며 빅리그 두 자릿수 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단 1승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후반기 막판에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옮기는 부침을 겪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등판 기회가 없었다. 팀도 LA 다저스에 1-3으로 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이제 관심은 김광현의 내년 시즌 거취로 쏠린다. 김광현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소속이던 2019 시즌 종료 후 세인트루이스와 맺은 2년 계약이 종료됐다.
김광현이 국내 복귀를 희망할 경우 친정팀인 SSG로 돌아와야 한다. 올 시즌 내내 선발진 붕괴로 고생했던 SSG 입장에서는 김광현에게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김광현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는 10일 입국 때도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공항을 빠져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