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이후 처음 입연 쉴트 감독 "구단과 의견 차이 있었다"

세인트루이스 감독 자리에서 내려온 마이크 쉴트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쉴트는 18일(한국시간) 보도된 '디 어슬레틱'과 인터뷰에서 구단과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자를 통해 진행된 짧은 인터뷰였지만, 그의 의견은 확실했다.

그는 자세한 사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구단과 의견차이가 있었다"며 카디널스 구단과 갈라서게된 이유를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마이크 쉴트 감독이 구단과 불화를 인정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마이크 쉴트 감독이 구단과 불화를 인정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앞서 쉴트 감독의 경질을 발표한 존 모젤리악 카딘러스 사장은 승패 기록의 문제가 아닌 '철학의 차이'로 인해 쉴트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었다. 쉴트 감독도 이를 인정한 것. 디 어슬레틱은 복수의 구단 소식통을 인용, 시즌 도중 연이은 부상과 주전들의 부진으로 팀이 고전할 때 쉴트 감독과 모젤리악 사장의 의견이 엇갈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구단이 전력 보강에 소극적으로 나서며 감독과 사이를 벌어지게 만들었고, 정보 활용에 대한 입장 차이도 갈등의 골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쉴트는 이러한 요인들에 대해 "인정할만하다"고 말하면서도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구단 안팎에서 제기됐던 제프 알버트 타격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불화설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부인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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