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마지막 동료 `끝내기 홈런 사나이` 도쿄돔 돌아올 수 있을까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의 마지막 동료 가메이 요시유키(39)가 마지막 포스트시즌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가메이는 통산 7번의 끝내기 홈런(팀 통산 2위) 기록을 갖고 있어 찬스에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에도 사상 첫 개막전 대타 끝내기 홈런을 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의 마지막 동료 가메이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진=요미우리 SNS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의 마지막 동료 가메이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진=요미우리 SNS
가메이는 2일, 도쿄 돔의 1군 전체 훈련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사인 플레이 확인을 위해 완전 비공개로 행해지는 가운데,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하는 등번호 9의 사나이가 시트 타격으로 데라로사에서 우익선상에 2루타를 날렸다. 프로야구 생활의 마지막 장, 6일부터의 클라이맥스 시리즈(CS) 제1스테이지(S) 한신전(고시엔)에서 3위로부터의 하극상 일본 제일을 향해서 상태를 올리면서 순조롭게 조정을 진행시키고 있다.

몸 상태가 좋다는 것을 방망이로 증명했다.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는 가메이다. 힘찬 스윙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도쿄돔에서 행해진 1군 시트 타격. 광속구 투수인 데라로사에서 우익선상으로 2루타를 날린 뒤 역동적인 주루로 2루에 도달했다. "남은 기간도 빈틈없이 조정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는 가메이. 현역생활의 집대성으로서 임하는 CS로 차근차근 기어가 올라갔다.

6일 CS 첫 경기 나흘 전인 이날 1군 전체 훈련은 사인 플레이 확인을 위해 취재진에 완전 비공개로 진행됐다. 매일 결선 모드가 늘어가는 가운데 열린 실전 연습에서 기분 면에서 확실히 가져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CS실전을 떠올리며 집중했다. 타석에 서서 2타수 1안타. 훈련 후에 구단 홍보팀으로 부터 배포된 몇 매의 사진으로부터도, 움직임의 좋은 점이 전해져 왔다.

목표는 3위부터의 하극상 일본 제일. 10월 21일의 은퇴 회견에서 꽃다발을 건네준 하라 감독은 "항상 내 안에서는 '곤란했을 때는 가메이에게 부탁'이라고 하는 것이 있었다. 싸움은 아직 남아 있다. 당연히 전력으로서 '어려울 때는 가메이에게 부탁'은 아직 졸업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홈 구장 최종전인 23일 야쿠르트전에서 몸에 맞는 공에서 최단 10일 만에 1군에 복귀해 감동의 은퇴 세리머니. 다음 24일에 등록 말소 후도 1군 연습에 동행해 차분히 조정을 진행시켜 왔다.

프로 통산 101홈런으로 구단 역대 2위 끝내기 홈런 7개. "'어려울 때는 가메이'가 있다고 생각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최근 몇 년간 해 왔다"라며 승부에 강한 타격으로 팬을 매료시켜 왔다.

작년 9월에 고관절을 부상. 한 번에 10군데의 주사를 맞는 등 장렬한 통증을 극복해 왔지만 "생각대로의 스윙의 궤도를 그릴 수 없다"라고 은퇴를 결단했다. 몸은 망가져도 좋다며 남은 경기에 모든 것을 걸 각오로 임한다.

과거에는 CS에서의 기사회생의 안타와 재팬시리즈에서의 9회 동점 홈런, 수비에서의 초파인 플레이 등 단기 결전에서 공.수.주로 요미우리를 구해 왔다. 팀 최연장자로서 경험 풍부한 가메이는 마지막까지 의지가 된다.

요미우리 선수들은 "가메이 선배와 하루라도 길게 야구를", "가메이씨와 재팬시리즈 제패를"이라고 목소리를 모아 사기를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26일 프로야구 사상 첫 개막전 대타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도쿄돔으로 돌아오려면 재팬시리즈 진출밖에 없다. 일본의 리그 포스트시즌은 순위가 앞선 팀 구장에서만 경기가 열린다.

가메이에서 시작된 21년 시즌의 최종장. "몇 번이라도 기어 올라 해 주려는 기분이 들게 해 준 것은, 팬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팬들에 대한 은혜를 떠올린 가메이다.

과연 가메이가 또 찬스에 강한 사나이라는 이미지 그대로 포스트시즌서 맹활약 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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