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U-23 아시안컵 3연속 본선행 지휘

박항서(64) 감독이 베트남 부임 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3개 대회 연속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2일 막을 내린 2022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I조 1위를 차지했다.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2018, 2020년에 이어 또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은 오는 6월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베트남은 4년 전 준우승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주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부임 후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부임 후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박항서 감독은 2018년 한해에만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 등 축구를 넘어 베트남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성적을 냈다. 2019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도 베트남 통일 이후 처음이었다. 박항서 감독은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2020년을 허비하고도 2021년 베트남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험에서 4전 4패 4득점 10실점으로 애를 먹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오만, 일본, 중국이 속해있는 B조에서 남은 6경기 동안 베트남에 승점을 안겨줘야하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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