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전 앞둔 벤투 감독 “내일까지 황의조 대체자 고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준비했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행을 위한 질주를 계속한다.

벤투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5차전 경기를 치른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UAE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UAE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UAE와의 홈경기에서는 코로나19 펜 100% 관중을 맞이한다. 2승 2무 승점 8점으로 조 2위인 한국은 UAE전에서 승리하면 조 3위 레바논과의 격차를 최대 6점까지 벌리면서 본선 진출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다만 이번 A매치 명단에 황의조, 김영권 두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벤투 감독은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했다. 상대 분석도 하던 대로 했다. 상황도 전하고 비슷하다. 물론 (전체 훈련) 한 번으로 모든 것을 다 준비할 수 없지만 이게 주어진 상황인 만큼 변명은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황의조의 공백에 대해 “황의조는 중요한 선수다. 기술이 뛰어나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안타깝게도 이번엔 같이 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에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내일까지 황의조 대신 누구를 뛰게 할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체 선수로 뽑은 김건희에 대해선 “한 번의 훈련으로 큰 변화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 이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했던 평가들을 참고할 것이다. 물론 1, 2번 훈련으로 (내가 요구하는 것을) 다 알긴 어렵다. 이해를 잘해서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려고 한다. 코치진이 장시간 관찰해온 선수다. 장점이 많다. 기술이 좋고 박스 안이나 라인 사이에서 움직임이 좋다.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이번 소집 기간을 통해) 관찰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추운 날씨 속에 경기를 치를 전망. 벤투 감독은 “괜찮을 것 같다. 추운 만큼 경기에 앞서 몸을 더 많이 움직이게 하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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