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 곽빈, 5이닝 1실점…kt 타선 묶었다 [KS1]

두산 베어스 우완 곽빈(22)이 또 다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곽빈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21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6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친 곽빈이었다. 150km를 넘나드는 곽빈의 강속구에 kt타선은 애를 먹었다.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경기가 열렸다. 두산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경기가 열렸다. 두산 선발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시작이 좋았던 곽빈이다. 1회말 선두타자 5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수 땅볼 처리했다. 이어 황재균을 2구 만에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순식간에 2사를 만들었다. 다만 kt 간판 강백호는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다만 유한준은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회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제라드 호잉의 날카로운 타구가 정면으로 왔지만, 이를 잘 막아놓고 1루로 던져 아웃 처리했다. 장성우는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배정대에 3루쪽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한 게 허경민이 막았지만, 내야안타가 됐다. 그러나 박경수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3회는 삼자범퇴였다. 선두타자 심우준은 중견수 뜬공이었다. 조용호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황재균은 투수 정면 타구였다. 원바운드 된 타구가 곽빈의 우측 허벅지를 강타했다. 타구에 충격이 있었지만, 곽빈은 1루로 재빠르게 송구했다. 이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트레이너와 팀 동료의 부축을 받아 3루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4회초 팀 공격 때 가볍게 몸을 푼 곽빈은 4회말 마운드에 올라왔다. 다만 타구 충격에 여파가 있었는지 흔들렸다. 선두타자 강백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유한준의 3루 쪽 강한 타구가 실책이 되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kt는 스텝을 밟았다.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강백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1실점으로 막았다.

곽빈은 5회까지 책임졌다. 5회초 팀타선이 1-1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심우준에 2루타를 맞았지만, 조용호의 날카로운 타구를 중견수 정수빈이 다이빙 캐치로 아웃처리했다. 황재균은 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부터는 이영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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