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7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14)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주포 모마의 활약 속에 기선을 제압했다. 모마는 1세트에만 공격 성공률 53.85%의 괴력과 함께 8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권민지 4득점, 유서연이 3득점으로 힘을 보탠 가운데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27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화성)=천정환 기자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2세트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모마가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23-23 접전 상황에서 모마의 오픈 성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한 뒤 IBK 김주향의 오픈 공격을 모마가 블로킹으로 저지해 세트 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GS칼텍스는 3세트까지 삼켜냈다. 3세트 초반 유서연의 득점을 시작으로 모마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며 10-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여유 있는 경기 운영 끝에 24-14에서
GS칼텍스는 지난 24일 한국도로공사에게 풀세트 끝에 무릎을 꿇었지만 사흘 만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시즌 7승 4패, 승점 2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KGC인삼공사(승점 24)를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모마는 양 팀 최다인 30득점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줬다. 유서연 9득점, 강소휘 8득점, 권민지 7득점 등 국내 주축 선수들도 나란히 제 몫을 해냈다.
반면 IBK는 라셈이 14득점, 김주향이 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1, 2세트 승부처 때마다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흥국생명전 3-0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서남원 전 감독의 황당한 경질 사례와 주장 조송화의 무단이탈에 따른 KOVO 상벌위 회부, 김사니 코치의 이해하기 어려운 감독 대행 승격 등으로 팀이 시끄러운 가운데 홈 팬들 앞에서 참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