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코와 11년 1억 82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2032년까지 적용되며 2033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과 인센티브가 모두 포함되면 최대 2억 2300만 달러까지 늘어나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2시즌 이후 에반 롱고리아와 맺은 6년 1억 달러를 넘어 레이스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으로 기록됐다. 동시에 2019년 4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맺은 8년 1억 달러 계약을 넘어 서비스타임 1년 미만 선수로서 받은 최대 규모 계약으로 남았다.
탬파베이가 완더 프랑코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레이스 구단이 서비스타임 1년 미만 선수와 계약 연장을 맺은 것은 에반 롱고리아(2008년) 맷 무어(2011년) 크리스 아처(2014년) 브랜든 라우(2019년)에 이은 다섯 번째다.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프랑코는 지난 6월 23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전에서 3점 홈런을 때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70경기에서 타율 0.288 출루율 0.347 장타율 0.463 7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7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4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20세 이하 선수로서 1956년 프랭크 로빈슨(신시내티)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나이와 상관없이 아메리칸리그 신인 선수로는 알빈 데이비스(1984, 시애틀) 찰리 켈러(1939, 양키스)에 이은 세 번째로 긴 기록이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19타수 7안타 2루타 2개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로 20세 이하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