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임종훈 세계탁구선수권 준우승…한국 최고 성적

세계랭킹 14위 장우진(26)-임종훈(24) 조가 세계선수권 준우승으로 한국 탁구 역사를 새로 썼다.

장우진-임종훈은 30일(한국시간) 2021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서 스웨덴의 마티아스 팔크-크리스티안 카를손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1-3(8-11 13-15 13-11 10-12)으로 졌다.

한국은 8차례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동메달 끝에 장우진-임종훈 활약으로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모든 종목으로 범위를 넓혀도 2013년 이상수(31)-박영숙(33)이 해낸 혼합복식 준우승 이후 최고 성적이다.

장우진-임종훈 조가 2021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시상대에 은메달과 꽃을 받고 서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장우진-임종훈 조가 2021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시상대에 은메달과 꽃을 받고 서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세계랭킹 31위 팔크-카를손은 2019 세계선수권 단식 은메달리스트 팔크가 2018 세계선수권 단체전 동메달 멤버 카를손을 이끌며 1991년생 동갑내기 시너지를 극대화, 장우진-임종훈을 꺾고 월드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은 장우진-임종훈 준우승까지 세계선수권에서 금4.5 은16 동41로 61.5차례 입상했다. ‘0.5 금메달’은 2015년 양하은(27)이 쉬신(31·중국)과 함께 차지한 혼합복식 우승을 뜻한다.

임종훈은 2018년 남자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입상을 추가했다. 종합경기대회에서는 2017 국제학생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남자복식,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준우승 경험이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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