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KB스타즈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0-66으로 이겼다.
기선을 제압한 건 우리은행이었다. 1쿼터를 25-19로 앞선 채 마치며 주도권을 잡는 듯 보였다.
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가 10일 우리은행을 70-66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사진=WKBL 제공
하지만 KB스타즈는 2쿼터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반격에 나섰다. 2쿼터 우리은행을 단 6득점으로 묶어낸 가운데 34-31로 경기를 뒤집었다.
KB스타즈는 3쿼터 중반 우리은행의 추격에 고전하며 42-42로 잠시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빠르게 리드를 되찾았다. 3쿼터까지 56-50으로 앞서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KB스타즈는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우리은행의 저항을 잠재우고 4점 차의 승리를 챙겼다. 4연승을 내달리고 시즌 13승 1패를 기록, 2위 우리은행과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에이스 박지수는 20득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히 장악했고 강이슬 1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예은 12득점, 김민정이 11득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도 주포 박혜진이 19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소니아가 18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경기 중반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연승을 ‘7’에서 마감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