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롯데자이언츠에서 배터리코치를 맡았던 최현(33, 미국명 행크 콩거)코치가 메이저리그 코치가 됐다.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그를 1루코치 겸 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최현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 입양된 아버지와 미국으로 이민온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3세다.
최현 롯데 배터리코치가 미네소타 1루코치로 부임한다. 사진= MK스포츠 DB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5순위로 LA에인절스에 지명됐다. 에인절스(2010-14) 휴스턴 애스트로스(2015) 탬파베이 레이스(2016)에서 373경기 출전, 타율 0.221 출루율 0.294 장타율 0.366을 기록했다.
201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트리플A, 2018년 멕시코리그 푸에블라에서 뛰며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는 2019년 12월 롯데자이언츠 배터리코치로 부임해 지난 두 시즌동안 포수들을 지도했다.
짧지만 감독 경험도 했다. 시즌 도중 래리 서튼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기간 감독대행을 맡았었다.
미네소타는 최현 코치 영입으로 2022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 제이스 팅글러 벤치코치, 토니 디아즈 보조 벤치코치 겸 내야코치, 웨스 존슨 투수코치, 데이빗 팝킨스, 루디 에르난데스 타격코치, 최현 1루코치 겸 포수코치, 토미 왓킨스 3루코치 겸 외야코치가 로코 발델리 감독을 보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