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IA 브룩스,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광주서 재판 중

지난 8월 대마초 성분이 검출된 전자담배를 구입해 KIA타이거즈에서 퇴출된 애런 브룩스(31)가 국내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룩스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광주에 눈이 내리는 영상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아내, 자녀의 사진을 올리며 ‘보고 싶다’는 글을 남겨 가족과 떨어져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브룩스는 KBO리그 후반기를 앞둔 시점에서 KIA에서 방출돼 한국을 떠난 줄 알았으나 재판 때문에 출국 금지 조치돼 국내 체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 KIA타이거즈 애런 브룩스가 광주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전 KIA타이거즈 애런 브룩스가 광주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그가 주문한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고, 이에 세관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이에 KIA 구단은 브룩스를 퇴출시키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이후 브룩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으나 출국 금지에 따라 미국으로 떠나지 못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도 마이너리그 방출 명단에 브룩스의 이름을 올렸다.

검찰에 기소된 브룩스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진 뒤에 한국을 떠날 수 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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