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탬파베이 버캐니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세인츠와 홈경기에서 0-9로 졌다.
탬파베이 주전 쿼터백이자 슈퍼보 우승 경력 7회에 빛나는 톰 브래디는 단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그는 48번의 패스 시도중 26개를 성공시켰으나 터치다운 패스는 없었다. 4쿼터에는 인터셉트를 허용했다.
톰 브래디가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사진(美 탬파)=ⓒAFPBBNews = News1
4쿼터 인터셉트를 허용한 그는 벤치로 돌아와 전력 분석용 태블릿PC를 집어던지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그만큼 그에게는 흔치 않은 하루였다.
'ESPN'은 브래디가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패한 것이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모두 합쳐 256경기만이라고 소개했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시절이던 지난 2006년 14주차 경기 마이애미 돌핀스와 원정경기에서 0-21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홈경기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한 것은 처음이며, 같은 상대를 맞아 4연패를 당한 것도 처음이다. 서드 다운에서 네 차례나 색을 당했는데 이역시 200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브래디는 이날 경기로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255경기에서 중단했다. 이는 드루 브리스(304경기)에 이어 NFL 쿼터백중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