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무더기 결장` 댈러스, 미네소타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주전들의 무더기 결장을 극복하고 귀중한 1승을 따냈다.

댈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에서 114-102로 이겼다.

이날 댈러스는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루카 돈치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레지 불록, 팀 하더웨이 주니어, 맥시 클리버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절차로 팀을 이탈했다. 미네소타도 앤소니 에드워즈, 패트릭 베버리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 문제로 이탈했지만, 댈러스만큼 타격이 크지는 않았다.

주전들이 무더기로 빠진 댈러스에는 제일렌 브런슨이 있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주전들이 무더기로 빠진 댈러스에는 제일렌 브런슨이 있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럼에도 댈러스는 전반부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1쿼터를 대등하게 끝낸 댈러스는 2쿼터를 27-15로 앞서며 10점차 이상 달아났다. 3점슛은 7개를 던져 한 개도 넣지 못했지만, 대신 상대 야투를 27.8%(5/18)로 묶었다. 자유투도 11개를 얻어 이중 7개를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6개의 턴오버로 8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3쿼터 이후 전열을 정비한 미네소타가 격차를 좁혀왔다. 3분 19초를 남기고는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댈러스가 3쿼터 마지막 3분동안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다시 10점차 이상 달아났지만, 4쿼터 미네소타가 다시 따라붙었다. 4쿼터 첫 2분 30초동안 9-0으로 리드하며 단숨에 한 점 차까지 따라왔다. 8분 34초 남기고 디안젤로 러셀의 3점슛이 터지며 92-90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댈러스도 포기하지 않았다. 연속 스틸과 상대 슈팅 난조를 틈타 다시 격차를 벌려갔다. 6분여를 남기고 터진 도리안 핀리-스미스의 3점슛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04-95까지 달아났다.

칼-앤소니 타운스가 스텝백 3점슛으로 6점차까지 좁혔지만, 프랭크 닐리키나가 바로 슛으로 응수했다. 이 슛은 비디오 판독 끝에 3점슛 라인을 밟은 것이 인정돼 2점슛이 됐다. 큰 상관은 없었다. 댈러스는 남은 시간 리드를 잃지 않으며 승리를 굳혀갔다.

제일렌 브런슨이 팀내 최다인 28득점을 기록했고 핀리-스미스가 1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스털링 브라운이 12득점 11리바운드, 드와잇 포웰이 15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미네소타는 타운스가 26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말릭 비즐리가 22득점, 디안젤로 러셀이 14득점 12어시스트 기록했으나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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