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긴스 올스타 선발은 GOT7 뱀뱀 덕분? 현지 언론 조명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선발 멤버에 포함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 그가 생애 첫 올스타 선발로 뽑힌데에는 숨은 일등공신이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유력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운영하는 'SF게이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위긴스가 NBA 올스타에 선발된 이후 지난 14일 보도된 뉴스를 다시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위긴스가 올스타에 선발된 것에는 K팝 그룹 GOT7멤버 뱀뱀의 역할이 컸다. 뱀뱀은 지난 1월초 골든스테이트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GOT7 멤버 뱀뱀이 앤드류 위긴스의 올스타 선발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MK스포츠 DB
GOT7 멤버 뱀뱀이 앤드류 위긴스의 올스타 선발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뱀뱀은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위긴스를 "리그 최고의 공수를 겸비한 선수"라고 소개하며 그의 이름(#AndrewWiggins)과 NBA 올스타(#NBAAllStar) 해시태그를 함께 올렸다. NBA 팬투표는 전통적인 방식의 투표와 더불어 트위터에 선수 이름과 NBA올스타 해시태그를 함께 올릴 경우 이를 투표 결과에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리트윗 숫자까지 포함된다.

SF게이트는 뱀뱀의 트위터가 실제 팬투표 집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트위터 본사에 문의했지만, 답을 얻지 못했다고 밝히면서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1500만, 트위터 팔로워 94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뱀뱀의 영향력이 결코 작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긴스는 서부컨퍼런스 프런트코트 부문에서 미디어 투표 6위, 선수단 투표 5위에 머물렀지만 팬투표에서 3위에 오르며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니콜라 요키치(덴버)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

2014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그는 이번 시즌 44경기에 출전, 평균 31.4분을 소화하며 18.1득점 4.2리바운드 2어시스트 기록중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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