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프로배구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후속 대책 논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 연맹 사무국에서 여자부 7개 구단 단장들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여자부 일정 중단을 비롯한 코로나19 매뉴얼 재정립 등이 안건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11일 남녀부 14개 구단 단장들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V리그 여자부는 지난 6일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10일에는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 3명,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 2명씩 총 7명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선수단 및 사무국 전체 직원의 PCR 검사를 진행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KGC인삼공사는 방역당국 권유에 따라 오는 11일 PCR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현재 숙소에서 격리된 상태다.
관건은 리그 강행 여부다. 지난 9일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당장 오는 12일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의 대전 경기가 예정돼 있다.
양 팀 모두 확진자 발생 후 선수단 격리 등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하지 못한 데다 코로나19 추가 전파 가능성이 있어 KOVO로서는 고민이 깊어졌다.
KOVO가 올 시즌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관련 규정에 따르면 선수단 내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출전 가능 선수 12명이 확보된다면 그대로 경기를 강행하지만 현재 상황을 두고 갑론을박이 오갈 수밖에 없다.
KOVO는 지난달 광주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2021-2022 시즌을 순조롭게 운영해왔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이 서서히 다가오는 가운데 코로나19 암초를 만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7개 구단이 머리를 맞대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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