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브루클린 떠난다...벤 시몬스와 빅딜 성사

소문으로만 돌던 '빅딜'이 현실이 됐다.

'ESPN'은 11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넷츠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제임스 하든(33)과 벤 시몬스(26), 두 올스타 가드를 맞바꾸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하든을 얻는 조건으로 브루클린에 시몬스와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내준다. 브루클린은 하든과 함께 폴 밀샙을 필라델피아로 보낼 예정이다.

제임스 하든이 브루클린을 떠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제임스 하든이 브루클린을 떠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필라델피아가 내주는 지명권은 202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그리고 2027년 1라운드 지명권이다. 2022년 지명권은 보호받지 않는 지명권으로 2023년으로 넘길 수 있다. 2027년 지명권은 보호받는 지명권이다. 하든과 시몬스의 맞트레이드는 이전부터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지난 시즌 초반 브루클린으로 이적한 하든은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과 함께 리그 최강의 삼각편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 등의 이유로 세 선수가 함께 뛰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있었다. 시몬스는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현재 출전을 거부하고 있는중이다.

하든은 이번 트레이드로 휴스턴 로켓츠 시절 단장으로 함께했던 대릴 모리와 다시 한 팀이 됐다. 듀란트의 부상과 어빙의 백신 접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브루클린은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시몬스를 당장 기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커리와 드러먼드라는 준수한 즉시전력감을 함께 영입하며 한숨 돌리게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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