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발목 부상으로 이탈...레이커스는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 주전 센터 앤소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데이비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홈경기 2쿼터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패스를 받고 착지하던 도중 상대 센터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발을 밟으며 오른 발목을 다쳤다. 리플레이상으로는 착지 과정에서 90도 가까이 꺾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이비스는 이후 코트에 쓰러져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자신의 힘으로 걷지 못하고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떠났다.

데이비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데이비스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레이커스 구단은 이후 X-레이 검사 결과는 이상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올스타 휴식기 기간 치료를 받으며 회복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1월 사이 왼무릎 내측측부인대(MCL) 염좌 부상으로 17경기를 결장했었다. 당시 팀은 7승 10패를 기록했다.

데이비스의 이탈에도 레이커스는 106-101로 이겼다. 4쿼터에만 35-22로 앞서며 역전승을 거뒀다. 6분 35초를 남기고 80-92, 12점차로 뒤졌던 이들은 2분 57초를 남기고 르브론 제임스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제임스의 연속 득점으로 1분 24초 남기고 99-96까지 달아났다. 이후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데이비스는 부상 이탈전까지 1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르브론이 33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이 1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데이비스의 공백을 대신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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