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오늘 선발투수 박세웅은 4이닝을 투구할 예정이다”라며 “스프링캠프 기간 매우 준비가 잘 됐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웅은 지난해 28경기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8로 활약했다. 2017년(12승)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팀 선발진을 이끌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 사진=MK스포츠 DB
서튼 감독은 올해 역시 박세웅이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스프링캠프 기간 순조롭게 몸을 만들었고 이미 정규시즌에 돌입해도 될 정도로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보고 있다.
서튼 감독은 “모든 선발투수들이 빌드업 실행 중에 있는데 박세웅을 비롯한 우리 투수들은 밸런스, 리듬을 찾는 시점을 지나서 (정규시즌에 들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서튼 감독은 다만 박세웅이 한화를 상대로 고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박세웅은 2015년 프로 데뷔 후 한화 상대 통산 14경기(13선발) 7패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했다. 지난해에도 2경기 7⅓이닝 10실점 1패로 고개를 숙였다.
서튼 감독은 “박세웅은 롯데뿐 아니라 리그 전체 국내 선발투수 중 톱 레벨의 선수”라며 “한화를 상대로 결과가 좋지 않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박세웅이 오늘 자신이 세운 (피칭) 계획을 마운드에서 잘 실행하기를 바란다"며 호투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