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화이트삭스, 폴락↔킴브렐 트레이드

LA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같은 스프링캠프 시설을 공유하는 두 팀이 초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다저스와 화이트삭스가 외야수 A.J. 폴락(35)과 우완 불펜 크레이그 킴브렐(34)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구단도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2022년이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에 따르면 현금 거래가 따로 없는 선수간 트레이드다.

크레이그 킴브렐은 다저스에서 마무리를 맡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크레이그 킴브렐은 다저스에서 마무리를 맡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폴락은 4년 5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로서 2023시즌에 대한 선수 옵션 10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바이아웃은 500만 달러. 킴브렐은 4년 58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로 올해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두 선수에게 남아 있던 계약 규모가 어느 정도 비슷하다. 두 팀이 서로에게 부담됐던 계약을 넘기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계약에 합의한 것.

다저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켄리 잰슨이 떠나며 비어있던 마무리 자리를 채웠다. 이와 동시에 야수 적체를 해소하며 개빈 럭스의 출전 시간을 벌 수 있게됐다. 화이트삭스 이적 이후 셋업맨으로 역할을 바꿔야했던 킴브렐도 익숙한 역할로 돌아올 수 있게됐다.

폴락은 화이트삭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폴락은 화이트삭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화이트삭스는 이번 영입으로 검증된 외야 자원을 보강했다. 물음표 상태였던 우익수에 대한 해답을 찾은 모습이다. 폴락은 엘로이 히메네즈, 루이스 로베르트와 함께 외야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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