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시즌 첫 2루타...팀 승리 기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시즌 첫 장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효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4가 됐다. 팀도 4-3으로 이겼다.

2-3으로 뒤진 5회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박효준이 시즌 첫 장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박효준이 시즌 첫 장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에단 로버츠를 상대한 그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떨어지는 커터를 끊어쳐서 좌측 외야로 보냈다. 2루까지 안착하며 시즌 첫 2루타를 기록했다. 수비 시프트로 3루가 텅 비어있던 것을 보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러나 득점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쓰쓰고 요시토모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박효준과 2루에 있던 다니엘 보겔백을 불러들였다. 2-3을 4-3으로 뒤집는 2루타였다. 6회말 수비를 앞두고 케빈 뉴먼과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선발 브라이스 윌슨이 1회 피안타 1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2점을 허용, 어렵게 출발했다. 2회에도 다시 한 점을 내주며 0-3으로 벌어졌다.

3회초 바로 반격했다. 1사 1루에서 보겔백이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한 점 차로 좁혔고, 5회에는 역전했다.

불펜 활약도 빛났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윌 크로우는 2 1/3인이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데이빗 베드나는 7회말 2사 3루에서 구원 등판, 스즈키 세이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불을 껐다. 베드나는 8회까지 막았고, 크리스 스트래튼이 9회를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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