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시즌 초반 출전 빈도가 잦은 마무리 조던 로마노에 대해 말했다.
몬토요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리즈 첫 경기 4-3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투수와 수비의 힘으로 이긴 경기"라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토론토에게는 극적인 승리였다. 상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 상대로 0-3으로 끌려갔지만 동점을 만들었고, 9회 결승점을 뽑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로마노는 이날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9회 마무리로 나온 로마노는 전날에 이어 약간 불안했다. 피안타 2개를 내주며 1사 1, 3루에 몰렸다. 그러나 두 타자를 연달아 삼진으로 잡으며 극적으로 경기를 끝냈다.
시즌 8세이브. 팀이 지금까지 14경기를 치렀는데 이중 8경기에 나왔고 모두 세이브를 기록했다.
몬토요는 "누구도 당황하지 않았다"며 9회 위기 상황에 대해 말했다. "그역시 당황하지않고 강속구를 계속 뿌렸다. 쉽지않은 일인데 정말 잘해오고 있다"며 마무리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점은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긴다. 이에 대해 몬토요는 "그와 많은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 상태가 어떤지를 물어보고 선수는 괜찮다고 답한다. 그리고 97마일을 던진다"며 선수와 꾸준히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연히 주의깊게 살펴봐야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오늘 경기전에도 코칭스태프와 그의 휴식에 대해 논의했지만, '괜찮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이날 경기전 있었던 코치진과 대화도 소개했다. 나름대로 팀에서 관리를 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토론토는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이 4회만에 3실점하고 내려갔음에도 불펜진의 힘으로 이길 수 있었다. 몬토요는 "전날 가우스먼이 많이 던져준 덕분에 불펜 투수들이 푹 쉬고 나올 수 있었다"며 전날 케빈 가우스먼의 8이닝 호투가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