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7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앞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지난 4일 LG 트윈스전에서 통산 600승을 달성한 축하선물로 팬들로부터 커피차를 받은 것이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에 팬들이 선물을 준비한다고 이야기를 듣기는 했다. 감사한 마음이다. 또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이야기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지난 5일 LG와의 "어린이날 더비"에서 승리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상남자’ 스타일의 김 감독도 팬들의 특별한 선물에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2잔 마셨다”며 활짝 웃었다.
현재 2연패 중인 두산. 홈에서 1위 SSG를 만난다.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 대신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신성현 강진성 장승현 대신 김민혁 권민석 홍성호가 새로 등록됐다. 특히 홍성호는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다.
김 감독은 홍성호에 대해 “장타력이 있는 선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타석에서 상대와 어떻게 싸우는지를 보려고 한다. 그에 따라 더 쓸지 아니면 다시 내려보낼지 판단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