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현수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9차전에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1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은 백정현. 올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5패에 평균 자책도 6.80으로 나쁘다. 2군에 있다 이날 다시 올라와 절치부심으로 투구를 이어가고 있었다.
김현수가 1회초부터 백정현을 흔들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그런데 그 마음을 김현수가 깨 버렸다. 김현수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백정현의 137km 투심 4구를 그대로 잡아당겨치며 담장을 남겼다. 투런포. 우익수 송준석이 끝까지 공을 바라봤으나 잡을 수 없었다. 비거리는 110m다.
김현수의 시즌 12호 홈런이며 지난 8일 KIA 타이거즈 전 이후 처음 기록한 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