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페네르바체와 합의지연…나폴리 ‘김민재 포기No’

스타드 렌(프랑스)이 ‘괴물 수비수’ 김민재(26) 영입을 위한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협상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나폴리(이탈리아)가 여전히 계약을 원하는 것이 가장 큰 변수다.

18일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는 “렌은 페네르바체로부터 아직 허락받지 못했다. 나폴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민재를 데려가려 한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뉴스채널 ‘식 노티시아스’는 15일 “일이 다 이루어졌다”며 김민재가 이적료 1950만 유로(약 260억 원)에 렌으로 떠난다고 단독 보도했지만, 최종 합의가 미뤄지는 중이다.

왼쪽부터 스타드 렌 로고, 김민재 2021-22 튀르키예프로축구 쉬페르리그 프로필, 나폴리 로고.
왼쪽부터 스타드 렌 로고, 김민재 2021-22 튀르키예프로축구 쉬페르리그 프로필, 나폴리 로고.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는 “렌은 페네르바체를 설득하기 위해 김민재 이적료 제안 규모를 2000만 유로(266억 원) 이상으로 키웠다. 그러나 (나폴리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면서) 거래는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설명했다. 브뤼노 제네시오(56·프랑스) 렌 감독은 2019~2021년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김민재를 지도한 인연이 있다.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는 “렌은 김민재와 연봉·기간 등 계약 조건에는 의견 일치를 봤다”면서 3일 전 이적이 마무리됐다는 얘기가 나온 배경을 밝혔다.

프랑스는 유럽리그랭킹 5위, 이탈리아는 4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2021-22시즌 렌은 프랑스 리그1 4위,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3위를 차지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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