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언론 “라피드, 우승 위해 이다영 영입”

이다영(25)이 소속팀의 루마니아 여자배구리그 정상 복귀에 공헌할 수 있다는 평가를 들었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지난달 25일 이다영과 계약했다.

폴란드 배구매체 ‘스트레파 시아트코프스키’는 “라피드는 19차례 루마니아리그 챔피언을 차지했으나 16년 전이 마지막 우승이다. 이다영의 도움을 받아 다시 정상에 오르길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는 2022-23 유럽여자배구리그 랭킹 7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라피드는 ▲1950년대(2) ▲1960년대(2) ▲1970년대(3) ▲1990년대(7) ▲2000년대(5) 루마니아리그를 제패했으나 2010년대에 이어 2020년대도 우승이 없다.

이다영은 7월25일 라피드 부쿠레슈티에 입단했다. 라피드는 지난 시즌 루마니아배구협회 컵대회를 우승한 기세를 몰아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되찾기 위해 이다영을 영입했다는 외신 설명이다.
이다영은 7월25일 라피드 부쿠레슈티에 입단했다. 라피드는 지난 시즌 루마니아배구협회 컵대회를 우승한 기세를 몰아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되찾기 위해 이다영을 영입했다는 외신 설명이다.
1972~1974년 3연패, 1992~1997년 6연패, 2000~2002년 3연패를 달성하여 루마니아리그 최강팀으로 군림한 화려한 과거를 생각하면 라피드로서는 굴욕을 느낄만한 현실이다. ‘스트레파 시아트코프스키’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인정받는 이다영은 지난해 공개된 학교 폭력 논란을 피해 PAOK(그리스)로 이적하여 2021-22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스캔들을 잊지 않은 한국은 어떤 배구단도 영입을 원하지 않았다”며 루마니아 진출을 선택한 경기 외적인 이유도 소개했다.

배구매체 ‘디아모 보체 알라팔라볼로’에 따르면 카를로 파리시(62) 감독은 이다영에게 세터로서 라피드 선수단을 이끌게 하여 2022-23 루마니아리그를 치를 생각이다. 파리시는 ▲2015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0·2012 유럽배구연맹 컵대회 우승 ▲2012 이탈리아 세리에A1(1부리그) 우승을 지휘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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