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서튼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3연승 성공과 동시에 후반기 첫 스윕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7월 12일에서 14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이후 첫 스윕이다. 또한 롯데는 이날 두산 베어스에 패한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박세웅의 호투가 빛났다.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보이며 시즌 8승(7패)을 거뒀다. 2020년 8월 14일 이후 약 2년 만에 키움전 승리를 챙겼다. 3연투에 나선 김도규의 경기 마침표 호투도 빛났다.
서튼 감독이 활짝 웃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타선에서는 박승욱이 시즌 첫 홈런을 치고, 정보근이 결승타를 때리는 등 시즌 타율 1할대에 머무는 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잭 렉스, 이대호, 한동희, 박승욱은 멀티히트를 쳤다.
경기 후 서튼 감독은 "오랜만에 스윕승을 해서 기쁘다. 박세웅이 필요할 때 팀을 승리로 이끌어줬고, 이민석, 김도규 선수도 후반에 나와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라고 칭찬했다.
경기 초반 나온 박승욱의 연속 호수비를 비롯해 야수들도 최선을 다했다. 서튼 감독도 "수비 도움도 컸다. 모든 선수들이 1회부터 9회까지 잘 싸워줬기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내일부터 2연전이 시작되는 만큼 지금 좋은 분위기를 잘 끌어가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서튼 감독은 "이번 시리즈 기간 많은 롯데 팬들이 와주셨다. 한결같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