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 7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기록했다. 9회 2사 1루에서 좌타자 노마 마자라와 대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49가 됐다. 팀은 3-4로 졌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가르고 불펜으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로 출루했다. 시즌 21호 2루타. 만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동료들이 살리지 못했다.
김하성은 이날 2루타 한 개를 추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김하성도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7회 1사 만루에서 카일 피네건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 두 가지 사실만 봐도 이날 샌디에이고가 어려운 경기를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득점권에서 12타수 2안타, 잔루 12개 기록하며 고전했다.
3회 매니 마차도, 4회 트렌트 그리샴이 홈런을 때리는 등 3-0으로 리드를 잡았고 선발 다르빗슈 유가 5회까지 무실점 투구하며 버티기는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다르빗슈가 6회 야디엘 에르난데스, 조이 메네세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7회에는 2사 2루에서 빅터 로블레스의 우전 안타로 마침내 워싱턴이 앞서가는 점수를 냈다. 원래 이 장면은 우익수 후안 소토의 홈 송구가 정확히 전달되며 아웃이 선언됐지만, 워싱턴 벤치가 홈 충돌 방지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판독 결과 원심이 뒤집어졌다. 밥 멜빈 감독이 이에 대해 항의했지만 돌아온 것은 퇴장 명령뿐이었다.
7회 주자를 남겨놓고 내려왔던 다르빗슈는 이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결국 패전투수가 됐다.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이번 시즌 고전중이었던 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는 5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