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라트비아의 자존심 굴베 “한국 빅맨들 작지만 강하다” [MK청주]

“한국의 빅맨들은 우리보다 작지만 공격적이고 힘이 강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라트비아와의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71-66으로 승리했다.

하마터면 라트비아에 다 잡은 경기를 내줄 뻔했다. 특히 2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한 알렉사 굴베(22)는 한국에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다.

라트비아 굴베는 20일 청주 한국전에서 가장 돋보였다. 그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연장 접전 승부를 이끌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라트비아 굴베는 20일 청주 한국전에서 가장 돋보였다. 그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연장 접전 승부를 이끌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굴베는 경기 후 “많은 것을 배운 경기였다. 두 팀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또 승부욕을 느꼈다. 한국이 연장에서 우위를 보여 승리했다.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190cm의 장신 포워드 굴베는 박지수가 없는 한국 빅맨들과 1, 2차전 내내 강한 몸싸움을 펼쳤다. 더블팀, 트리플팀도 당해봤다.

굴베는 “내가 상대한 빅맨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한국의 빅맨들은 우리보다 작지만 공격적이고 또 힘이 강하다고 느꼈다. 더블팀, 트리플팀 수비가 왔을 때 패스 길을 찾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청주=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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