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출신 코스타리카 스타 “한국 덕분에 자신감” [카타르월드컵]

빅리거였던 코스타리카 수비수가 한국과 원정 평가전을 통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음을 밝혔다.

세계랭킹 34위 코스타리카는 28위 한국과 23일 A매치를 2-2로 비겼다. 코스타리카 매체 ‘암프렌사’에 따르면 브라이언 오비에도(32·솔트레이크시티)는 “기분이 꽤 좋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한국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비에도는 선덜랜드, 에버턴 소속으로 2012~201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0경기 2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훌륭한 한국을 상대로 코스타리카는 좋은 옵션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오비에도가 뉴질랜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예선 대륙간 플레이오프 시작 전 코스타리카 국가를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오비에도는 한국과 평가전 무승부 후 본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브라이언 오비에도가 뉴질랜드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예선 대륙간 플레이오프 시작 전 코스타리카 국가를 들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오비에도는 한국과 평가전 무승부 후 본선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코스타리카는 ▲세계랭킹 6위 스페인 ▲11위 독일 ▲24위 일본과 카타르월드컵 E조에 속해있다. 오비에도는 “수비·공격을 다 잘하는 한국을 상대로는 (개인 능력보다 동료와) 연합이 가장 중요했다. (16강 진출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모두가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다”며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주려고 노력했다.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는 2014년 브라질 대회 8위가 최고 성적이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는 2017년부터 3회 연속 TOP5에 들었다.

오비에도는 다리 골절로 브라질월드컵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17 골드컵 4위 때도 벤치만 지켜 EPL 출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카타르월드컵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른 이유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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