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몬드 그린이 훈련 도중 동료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가 유출됐다.
스포츠 연예 폭로 전문 매체 'TMZ'는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워리어스 훈련장에서 그린이 팀 동료 조던 풀과 다투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두 선수가 떨어진 거리에서 언쟁을 벌이더니 그린이 풀에게 접근하며 본격적인 다툼이 시작됐다. 두 선수는 먼저 가슴으로 부딪히며 신경전을 벌였고, 풀이 그를 밀치자 그린이 주먹으로 응수했다.
그린과 풀이 훈련 도중 싸우는 영상이 외부에 유출됐다. 사진= TMZ 캡처. 두 선수가 훈련 도중 다퉜다는 소식은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지만, 싸움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SPN'은 같은 날 소식통을 인용, 워리어스 구단이 이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조사중이며 "모든 법적 조치"를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워리어스 구단이 이처럼 예민하게 대응하는 것은 이 훈련이 외부에 공개되지않은 훈련이었기 때문이다. ESPN은 워리어스 구단이 사건의 경위와 함께 비디오의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린은 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 풀을 비롯한 팀원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밥 마이어스 단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런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일이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일어난다. 그린은 팀원들에게 사과했고, 풀도 그 방안에 있었다. 어떤 징계에 처할지는 내부에서 대처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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