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솔린은 상대 타선을 한 차례 상대하고 강판됐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2회에도 하위 타선 상대로 연속 안타 허용하며 고전했다. 오스틴 놀라의 잘맞은 타구는 조금만 더 위로 뻗었으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타구였다.
결국 상대 타선과 한 차례 상대한 뒤 앤드류 히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히니가 나머지 아웃 2개를 잡으며 추가 실점없이 마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곤솔린은 앞서 전날 가진 인터뷰에서 "다저스타디움에는 매일 4만 5천 명에서 5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는다. 이보다 더 시끄러운 분위기는 상상하기 힘들다"는 말을 남겼다. 상대 샌디에이고의 경기장 분위기가 자신들만 못함을 돌려 표현한 것.
그의 이같은 멘트는 이날 경기전 펫코파크 전광판을 통해 자막과 함께 방영됐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파드레스팬들은 일제히 야유를 퍼부었다. 쏟아지는 야유속에 등판을 시작한 곤솔린은 떠날 때도 야유속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130 1/3이닝 소화하며 16승 1패 평균자책점 2.14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던 곤솔린은 지난 8월말 오른팔 전완부 부상으로 이탈했다. 시즌 막판 복귀, 뒤늦게 포스트시즌 준비에 나섰고 선발 기회까지 잡았지만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