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이자 세계 모든 유망주에게 본보기가 된다는 극찬을 들었다.
제20회 ‘골든 풋 어워드’ 조직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아시아 축구의 현재를 대표하는 손흥민’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틀림없는 아시아 축구 역대 최강” “언젠가 (실력을) 흉내라도 낼 수 있기를 꿈꾸는 모든 어린이가 존경할만한 롤모델”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골든 풋 어워드 위원회·패널은 ▲은퇴하지 않은 28세 이상을 대상으로 ▲개인·팀 성적 ▲축구 선수로서 개성을 기준으로 상을 줄 만한 스타들을 고른다. 평생 1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이다.
손흥민은 축구 최고 권위 개인상 ‘발롱도르’ 2022년도 투표에서 11위에 올랐다. 2019년 22위에 오르며 세웠던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했다. 사진=’프랑스 풋볼’ 공식 SNS
손흥민은 2022 골든 풋 어워드 50인, 30인 명단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언론인 패널이 선택하는 마지막 10명에도 포함되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에 도전한다. 조직위원회는 “(축구 선수로서) 자질뿐 아니라 겸손함이 결합된 훌륭한 성격의 소유자”라며 후보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35경기 23골 9어시스트로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첫 득점왕을 차지했다. 골든 풋 어워드 조직위원회 역시 “EPL은 현재 (단일국가 리그로는) 유럽에서 가장 흥미롭고 기술적인 무대다. 손흥민 같은 세계 축구 역사를 만드는 경이로운 스타들이 경기장에 나서는 모습을 항상 볼 수 있다”며 득점왕 경력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자 발자국을 새긴 동판은 모나코 공국 해안가에 있는 ‘챔피언의 산책로’에 전시된다. ‘골든 풋 어워드’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2020년 선정된 만큼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언제 ‘골든 풋 어워드’를 탈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EPL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무함마드 살라흐(30·이집트)는 2021년 발자국 동판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