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맞는 여자배구 사령탑 출사표는? [V리그 미디어데이]

새 시즌을 맞이한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들이 희망의 출사표를 전했다.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19일 오후 2시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여자부에선 7개 구단 각 감독과 함께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각 1명씩의 대표 선수들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이다현-야스민 베다르트,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카타리나 요비치, GS칼텍스 강소휘-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KGC인삼공사 이소영-엘리자벳 이네 바르가, IBK기업은행 강소휘-달리 산타나, 흥국생명 김연경-옐레나 므라제노비치, 페퍼저축은행 이고은-니아 리드가 각 팀을 대표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7개 구단 감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7개 구단 감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우선 가장 먼저 새 시즌을 맞이한 각오에 대해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대표팀 선수 차출도 있고 부상선수도 있어서 순조롭지는 않았다. 작년에 팀이 강해지고 단단해졌기 때문에 올 시즌도 잘 될 것이라고 믿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시즌 각오를 음식으로 표현해달라’는 공식 질문에 강성형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과 내가 좋아하는 양갈비를 하겠다”면서 “양갈비는 맛도 있지만 스태미너와 힘 아니겠나. 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마이크를 이어 받은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우리 팀은 변화가 조금 많다.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많이 했다. 새로운 변화에 선수들이 도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음식으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엔 앞서 급히 ‘짬뽕’을 뽑은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을 의식한 듯 김종민 감독은 “차상현 감독님이 짬뽕을 하셨으니 저는 불짬뽕을 하겠다. 저는 짬뽕보다 더 매운 배구를 보여드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차상현 GS 칼텍스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차상현 GS 칼텍스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KOVO컵의 좋은 결과 이후에 일본 전지훈련을 잘 다녀왔다”면서 “이후 국내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마무리 훈련을 하면서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차상현 감독은 “개인적으로 돌솥비빕밥에 반 공기를 추가해서 채소를 더 넣어서 먹는걸 좋아한다. 이렇게 하면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애초의 계획을 전한 이후 “사실 나는 짬뽕을 좋아한다. 짬뽕에 매운맛이 나고 팀이 더 매운 컬러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짬뽕을 곱아봤다”고 했다.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고희진 KGC 인삼공사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고희진 KGC 인삼공사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고희진 KGC 인삼공사 감독은 “우리는 시즌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대표팀 차출도 있고, 부상 선수도 여럿 생겼다”면서 고충을 전한 이후 “여자배구로 와서 첫 시즌이어서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하고 싶었는데 그런 여건이 안됐지만 또 시즌이 시작했기에, 그런 핑계는 다 지우고 1R부터 열심히 싸워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음식은 소속구단을 생각해보면 ‘답정너’였다. 고희진 감독은 “홍삼이죠. 더 이상 말이...”라며 말을 아낀 이후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고 감독은 “홍삼은 전국민이 사랑하는 건강식품이다. 우리 인삼공사의 배구를 보면서 건강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김호철 IBK 기업은행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김호철 IBK 기업은행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우리가 지난 시즌 막바지에 가장 많은 이슈를 남긴 팀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중간에 많은 선수 특히 세터가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음식은 비빔밥이다. 김호철 감독은 “제일 좋아하는 게 비빔밥이다. 상대팀도 상대팀이겠지만 우리팀을 잘 비벼서 맛깔나는 팀으로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다른 팀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가 가장 궁금한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선수들도 준비를 많이 했다. 경기장에서 보시면 우리 팀이 어떤 팀이란 걸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전했다. 음식은 회전초밥을 꼽았다. 권순찬 감독은 “회전초밥처럼 6라운드까지 돌아가면서 새로운 맛을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는 시즌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역지난해는 5개월 만에 알을 깨고 나와서 여기 계신 타 팀에게 감독님들에게 많이 두들겨 맞았다”면서 첫 시즌을 치른 소감을 전한 이후 “공부도 많이 했다. 3승 밖에 못했지만 팬들의 사랑 덕분에 행복한 배구를 했다. 올해는 많은 준비를 했고, 2년차 참관팀이 아닌 또 다른 새로운 페퍼스가 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다”고 전했다.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여자배구 7개 구단 사령탑이 도드람 2022-23 V-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를 전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이 출사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담 서울)=천정환 기자
그러면서 김형실 감독은 “여기 감독님들이 모두 고충이 있으신 것처럼 우리도 부상선수가 많다. 아직 수술, 재활 중인 선수들이 많지만 어려움이 많았지만 열심히 해서 2년차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담금질을 마무리 잘해서 AI 페퍼스의 컬러 있는 배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음식 한가지로 각오를 설명해달라는 말에는 “저는 일찍 일어난다. 꼰대라서 그렇다”면서 너스레를 떤 이후 “해장국처럼 얼큰하고 매콤한 그런 배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청담(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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